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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한국, 끝내 ‘상처입은 치유자’로
박명림 연세대교수·김대중도서관장 누가 과연 최고의 의사가 될 수 있을까. 가장 훌륭한 치료자는 어떤 조건과 능력을 갖춘 사람들일까. 전례없는 인류 위기를 맞아 인간들의 신체적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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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년 전 총선 앞두고 터진 ‘북한식당 집단탈북’…이번엔 ‘북풍’ 잠잠
2016년 4월 9일자 중앙일보 1면. 전날 정부가 발표한 해외 북한 식당 종업원 집단탈북 소식이 1면 머릿기사로 올라 있다. [중앙일보 지면 캡처] ‘중국 내 북한식당 직원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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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총선”…진영대결에 지역주의로 뒷걸음질
21대 총선 선거운동이 중반전으로 접어 들었다. 각 당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마스크에 기호를 붙이고 서울 지역 곳곳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. [뉴스1] 8일 tbs 라디오 ‘김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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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호·돈·진영만 보인다…과거로 되돌아간 총선
대한민국의 미래를 제시하며 유권자 앞에서 경쟁해야 할 총선이 과거로 퇴행하고 있다. ‘어떤 대한민국을 만들겠다’는 비전의 자리에 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대응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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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전 국민 재난기본소득 지급은 코로나 빙자 돈선거 아닌가
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등 여야의 주요 정당들이 긴급재난기금을 전 국민에게 주는 공약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.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어제 부산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“긴급 재난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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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약이 뭐더라
━ 국민 선택, 4·15 총선 〈5〉 각 당 공약 입체 해부 21대 총선도 ‘깜깜이 선거’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. 여야 각 당은 선거 때마다 정책 공약 대결을 펼치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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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코로나 사태가 중국 경제와 미·중 전략적 경쟁에 미칠 영향’ 발언 전문
지난 1월 14일(현지시간) 워싱턴에서 필 호건 유럽연합(EU) 집행위원회 무역 담당 집행위원(왼쪽), 가지야마 히로시(梶山弘志) 일본 경제산업장관(가운데), 로버트 라이트하이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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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 전문가 진단] 브레머. “G0시대 화상 정상회담엔 알맹이 없었다!”
“코로나 사태는 글로벌 위기인데 글로벌 공조가 없다.” 이언 브레머 유라시아그룹 대표는 글로벌 리더십 부재를 상징하는 ‘G0 시대’란 말을 만들었다. 이런 그의 눈에 도널드 트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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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사생결단 총선 경쟁, 누구를 위한 것인가
선거 출마를 위한 공직자들의 사퇴 시한(16일)이 지나면서 4·15 총선 경쟁이 불붙고 있다. 여권의 총동원령으로 공직자들의 출마 선언이 이어지면서 과열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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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文 정부 ‘양날의 칼’ 공수처의 미래 “호랑이 잡겠다고 사자를 집 안에 들이나”
‘12월 3일’ 직권상정 시한 다가오면서 여야 충돌 긴장 고조 부패방지 본래 목적 사라지고 정략적 이념대결 도구로 변질 11월 2일 서울 여의도공원 앞에서 열린 ‘사법적폐 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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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인영 “기소율, 국민은 40% 검사는 0.1%…검찰 특권 용납 안 돼”
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. 변선구 기자 20191025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“힘없는 국민은 40%가 기소됐지만, 법을 집행하는 검사들은 단 0.1%만 기소됐다”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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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위기의 진보 ‘우리만의 리그’서 벗어나라 - '祖國 사랑’ 깃발은 둘이 아닌 하나다
위선적인 ‘입진보’ 감싼 문 대통령, 최악의 민심 이반 초래 상식 있는 진보는 대립·갈등의 주체 아닌 중재자·해결사 돼야 지난 10월 3일 오후, 광화문에 모인 시민들. ‘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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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‘조국 정국’의 상흔으로 남은 ‘광장의 분열’
광화문 vs 서초동 두 쪽으로 갈라져 대화·타협 여지 실종... 대규모 군중 동원 기세 싸움에 대의민주정치 시스템은 후퇴 광장은 본래 시민의 공간이었다. 시초는 만민공동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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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 신년 원로 인터뷰(2)] “전문가 그룹 전면에 안 나서면 문재인 정권 위험해질 것”
━ ‘합리적 보수주의자’ 김형오 전 국회의장의 직설(直說) ■ 문 정부, 미래 비전과 국정운영 방향부터 바로 세워야 ■ 법치주의 마지막 보루인 법원을 여론몰이 식으로 흔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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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안혜리 논설위원이 간다]IMF 탓 망했다?···'국가 부도의 날'은 팩트 파산의 날
━ [안혜리의 논설위원이 간다] 영화 ‘국가부도의 날’은 왜 사실을 왜곡했나 지금으로부터 21년전 국제통화기금(IMF) 외환위기를 다룬 영화 '국가부도의 날'이 개봉 첫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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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찬호 논설위원이 간다]"靑에 전화해 끝냈어" 이해찬 체제 20일, 달라진 민주당
━ [강찬호 논설위원이 간다] ‘할 말 하는 당’으로 변신 … ‘대표만 보인다’는 비판도 문재인 대통령과 이해찬 민주당 대표, 이낙연 국무총리와 임종석 대통령 비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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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역대급 깜깜이’ 교육감 선거…“단일화 아닌 정책 대결해야”
6·1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7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교육감 선거는 마땅한 이슈나 정책 대결 없이 보수·진보 진영별 단일화를 둘러싼 정치 공방만 반복돼 유권자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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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시 행동 vs CVID…북·미 담판, 비핵화 시한에 달렸다
━ [오영환의 외교노트] 6자회담 실패의 교훈 2005년 9월 1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9·19 공동성명을 발표한 뒤 악수를 나누며 웃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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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경수·김태호 리턴매치 … 지방선거 대진표 나왔다
문재인 정부 출범 1년에 대한 중간 평가가 될 6·13 지방선거의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. 광역단체장 17곳 중 더불어민주당은 부산·울산·대구·경북·강원 5곳을 단수 추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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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논설위원이 간다] 박원순, 3선 시 임기완주 묻자 “허튼 질문 … 예측 어려워”
━ 강민석의 정치속으로 여당의 서울시장 경선은 쇼트트랙 경기를 빼닮았다. 출발 때는 여러 후보가 난립했으나 코너를 도는 과정에서 몇몇이 삐끗해 레이스를 이탈했다. 미투(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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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수정의 포린 어페어즈] 트럼프의 수표 챙기기, 미국 소프트파워 추락 신호인가
11일 베트남 다낭 APEC회의에 모인 21개국 정상들. 아·태지역 경제협력을 증진하는 이 회의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보호무역을 역설했다. [김상선 기자] 14일 종료되는 도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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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수정의 포린 어페어즈]트럼프, 역(易 )수표외교(checkbook diplomacy) 하고 떠났다
호화로운 의전과 380조원 짜리 수표.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한·중·일 3국이 그의 방문 기간 끊어준 이 수표를 주머니에 챙기고 10일 APEC(아시아태평양경제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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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직접 민주주의가 아니라 투 트랙 민주주의!
장 훈 중앙일보 칼럼니스트·중앙대 교수최악의 위기로 치닫던 미국과 북한의 말 폭탄 대결은 트럼프 대통령의 예기치 않은 실언을 계기로 잦아들고 있다.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해 ‘화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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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합은 국민의 명령, 통합에 개혁 성공이 달렸다
━ [특별기고] 문재인 정부 출범에 부쳐 지난 10일 국회에서 취임식을 마친 뒤 청와대로 향하던 문재인 대통령이 광화문광장을 지나던 중 선루프 위로 몸을 내밀고 손을 흔들며 시